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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동중려우음(閑齋同中慮偶吟)-변중량(卞仲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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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ko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3-08-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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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동중려우음(閑齋同中慮偶吟)-변중량(卞仲良)
 
한가한 서재에서 중려와 함께 우연히 읊다-변중량(卞仲良)

雪盡春光動(설진춘광동) : 눈이 다 녹으매 봄빛이 감돌고
山圍暮色多(산위모색다) : 산이 둘렀있어 저녁빛이 짙어진다
懶從生計薄(라종생계박) : 게을러서 생계는 소박하고
閑愛舊知過(한애구지과) : 한가로워 친구 찾아가는 것 좋아라
古井初消凍(고정초소동) : 옛 우물에 처음으로 얼음 녹고
寒梅正結花(한매정결화) : 찬 매화는 방금 꽃을 맺었구나
團圝風味足(단란풍미족) : 단란한 풍미가 이만하면 족하니
賖酒更煎茶(사주경전다) : 외상으로 술을 사고 다시또 차를 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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