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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서원(松溪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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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문화재 지정 배 향 인 물 : 변시환(卞時煥) 창 건 연 도 : 1702년(숙종 28) 사 액 연 도 향 사 일: 음력 3월 |
연 혁
송계서원은 본래 청주군 강서면 내곡리에 1702년(숙종 28)에 창건되었으나 1871년(고종 8) 철폐된 이후 1984년에 후손과 유림에 의하여 현 위치에 복원되었다. 매년 음력 3월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재산으로는 서원대지 100평, 논 100평 등이 있다.
배향인물
1) 주벽-변시환(卞時煥, 1590∼1666)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경(輝卿). 청주에서 거주하였다. 증 판결사 충남(忠男)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경복(景福)이고, 아버지는 유명(惟明)이다. 1635년(인조 13) 사과(司果)로서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하고 흥덕현감(興德縣監)을 역임하였다. 청주의 송계서원에 제향 되었다.
효자 청백리 : 변시환(卞時煥)
일공 변시환 현감은 선조대왕 23년에 현재의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하여 광솔불을 밝혀 놓고 글을 읽고, 벼슬길에 올라 사헌부 감찰로 있을 때 집안이 가난하고 모친이 연로하여 부모님을 공양하기 위하여 외직을 청하여 흥덕현감을 제수 받고, 선정을 베풀어 만백성의 충앙을 받다가 인조 24년 흥덕현감의 임기를 마치고 지팡이 하나만 들고 빈 몸으로 귀향하니,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름처럼 맑고 구슬처럼 깨끗한 것이 비록 너의 지조지만 어찌 해직하고 돌아오는 날 저녁쌀을 구걸하게 하느냐"고 하자 선생은 일어나 절을 하고 꿇어 앉아 말하기를 "다행이 전성의 봉양을 얻어서 평생의 원을 이루었으니 천은이 망극하여 이 외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하였다.
고향으로 낙향하여 숙종 28년에 송계서원을 세우고 유학자를 양성하고 배출하며 많은 저서를 저술하고 그시대 등불이 되었으며, 일평생 욕심없이 오직 선비정신으로 살아온 청백리였다.고종때 서원 철폐령에 의거 철폐되었다가 1984년 초계 변씨 후손과 유림의 청원으로 내곡초등학교 뒤에 송계서원을 복원하여 후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건축물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 중앙의 신문(神門)과 양옆 협문(夾門)으로 된 삼문(三門) 등이 있으며, 사우에는 변시환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참고-청주시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